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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세-2세 엄마아빠/만1세-2세 발달과정&육아정보

유아 미디어 노출, 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

by 부모를위한정보 2025. 2. 11.

안녕하세요 베이비엔젤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 태블릿, TV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자라고 있습니다. 
 
조기에 디지털 기기를 접하는 것이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미디어 노출 시간이 증가하면서
주의력 결핍, 수면 장애, 사회성 부족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어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의 미디어 노출은 언제부터,
얼마나, 어떻게 조절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최신 연구와 전문가들의 견해를 바탕으로
적절한 미디어 사용 가이드라인을 알아보겠습니다.

유아와 디지털 미디어 환경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 미디어는 
생활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유아들도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태블릿, TV 등에 노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디어 사용이 유아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면서, 
적절한 연령과 사용량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유아의 미디어 노출 적절 연령대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소아과학회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미디어 노출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0~18개월: 
가급적 모든 디지털 미디어 
사용을 피할 것을 권장합니다. 
단, 부모와 함께하는 영상통화는 
예외적으로 허용될 수 있습니다.

18~24개월:
부모가 동반하여 양질의 콘텐츠를 
제한적으로 제공할 수 있습니다. 
독립적인 미디어 사용은 지양해야 합니다.

2~5세: 
하루 1시간 이내의 고품질 콘텐츠 시청이 적절합니다. 
이때도 부모가 함께하며 내용을 
설명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6세 이상:
학습 목적이나 창의적인 활동과 연계된
미디어 사용이 가능하나, 
일정한 사용 규칙과 제한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미디어 사용량과
권장 가이드라인

 

미디어 사용량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질적 요소도 고려해야 합니다. 
 
다양한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유아기에 미디어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언어 발달,
사회적 상호작용, 주의력 조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부모와 함께하는 미디어 시청: 
단순한 시청보다는 부모가 아이와 함께 
내용을 공유하고 설명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동적 미디어 사용 최소화:
단순히 영상을 반복적으로 시청하는 것보다,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예: 교육용 앱)가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미디어 없는 시간 확보:
식사 시간, 수면 전 최소 1시간 동안은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실외 활동과 균형 유지:
신체 활동과 놀이를 우선으로 하여
 미디어 사용 시간을 관리해야 합니다.

 

 

미디어 노출의 부작용

 

신체적 부작용
 
수면 장애:
저녁 시간에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경우, 
청색광(Blue Light)이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하여 
수면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비만 위험 증가:
장시간 미디어 사용은 신체 활동을 줄이고, 
건강하지 않은 간식 섭취와 연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력 문제: 
근거리 화면 응시 시간이 
길어질수록 근시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며,
눈 피로도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인지 및 정서 발달 저해

언어 발달 지연: 
연구에 따르면, 유아기에 과도한 미디어 노출은 
언어 습득 속도를 늦추고 
어휘력 발달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주의력 문제: 
빠르게 변화하는 화면과 지속적인 시각적 자극이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공감 능력 저하: 
대면 상호작용보다 디지털 콘텐츠에 
의존하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감정 조절 및 
타인과의 교감 능력이 저하될 위험이 있습니다.

사회적 관계 및 행동 문제

사회적 기술 부족: 
실제 놀이보다는 미디어에 집중하는 
시간이 많아질 경우, 
또래와의 상호작용이 줄어들어 
사회적 기술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폭력적인 콘텐츠 노출 위험: 
유아들은 콘텐츠를 필터링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부적절한 영상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는 공격적인 행동이나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유아의 미디어 노출은 연령에 맞는
적절한 기준과 부모의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특히, 2세 미만에서는 미디어 사용을 최소화하고,
2~5세 어린이는 하루 1시간 이내로 제한하며,
교육적인 콘텐츠를 부모와 함께 시청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과도한 미디어 노출은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아이들이 충분한  실외 놀이와 대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